한가위 연휴를 우리 전통 공연과 함께!

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등 여러 문화 관련 기관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입니다.

*국립국악원은 1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야외 공연장인 별맞이터서 ‘달 부르기’를 마련합니다.

달 부르기는 추석이면 늘 등장하는 달에 관련된 노래와 춤, 연극을 한데 모은 무대.
판소리 흥부가 중 ‘흥보네 둥근 달’을 비롯, 대취타(옛날 행진곡)‘월출, 둥근 달 아래 추었던 ‘강강술래’그리고 교육극단 달팽이가 펼치는 작은 연극 ‘달 축제’등 짤막짤막한 프로그램들을 이어 보여줍니다.
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연(☎ 02-580-3042).

*남산에서도 특별한 무대가 열립니다. 국립극장은 추석날 가을 축제 ‘가을빛 은빛 신나라’(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)를 화려하게 펼칩니다.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단의 서커스 묘기와 창극 흥보전, 국립무용단의 무용극, 남사당 놀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습니다.
무료 야외 공연. 비가 오면 취소되므로 미리 확인하세요.(☎ 02-2274-3507).

*국립민속박물관은 특별한 전통 민속 공연을 준비했습니다. ‘북청사자놀음’, 한국 전통 무예 시범, 창작 판소리 ‘스타 크래프트’, 황해도 만구대탁굿, 풍물놀이, 서울본산대놀이 등 연휴 내내 한가위 기분을 한껏 내는 6개의 공연 내보냅니다. ‘생활 속에 담긴 우리 옷의 발자취’ ‘한가위 풍속전’ 등 특별 전시회도 열립니다.(☎ 02-734-1341).